2024/10 15

독일어 혼자 공부하기 (79일차)

79일차 독일어 공부.오늘도 공부한 단어와 문장들을 복습해본다. der Schüler- the student (학생) die Polizistin- the police officer (경찰관) Wo lebst du? / Wo lebst Sie?- Wo: Where (어디에)- lebst: live / do you live- du: you- Wo lebst du?: Where do you live?- Frau Merkel, Wo lebst Sie?: Ms. Merkel, where do you live?Oh, lebst du in Wien? / Leben Sie in Deutchland, Frau Merkel?- Wien: Vienna(비엔나)- Oh, lebst du in Wien?: Oh, do you ..

세상 공부 2024.10.20

같은 선인데 왜 더 길어보일까? (착시효과의 신경학적 이유)

오늘은 착시 효과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그 전에는 단순히 재미로 받아들였지만,이러한 착시 또한 결국 뇌에서 일어나는 것으로서 이유를 알게되니 더 흥미로웠다. 오늘의 주제 - 착시효과의 신경학적 이유 우선, 그 결론을 먼저 말하자면, 망막을 통해 들어오는 정보와, 나의 뇌가 가지고 있는 지식간의 충돌에서  지식이 이겼기에 발생하는 것이라는 것이다.  착시 효과를 주는 이미지 중 가장 유명한 것이 바로 이 뮐러-라이어 착시 그림일 것이다.  이 그림에 두 선의 길이는 사실 같은데, 각각의 화살표 방향 때문에 안쪽을 향하고 있는 화살표의 선(위 쪽 화살표)이 더 길어보인다. 물론 모두가 두 선의 길이가 같다는 것도 알고 있을텐데도 그럼에도 길이 차이가 나보인다는 건 참 신기하다.  그럼, 왜 그럴까?  시각..

신경과학 2024.10.19

전라도인의 장어, 갈치, 게장 맛있는 여수 식당 추천!

오늘은 여행가기 좋은 도시, 여수의 식당들에 대해 소개해보고자 한다.나는 전라도에서 나고 자랐기에 사실은 내가 사는 곳 근처의 여행들이 크게 특별하게 느껴지지는 않았다. 하지만 다른 지역의 친구들이 여수 혹은 순천에 여행을 갔는데 '너무 좋은 곳이었다, 정말 즐거운 여행이었다' 말하는 것을 많이 들었다.분명 누군가에게는 좋은 여행지이겠구나 싶었다. 여수 맛있는 식당 여수의 음식은 바다가인만큼 해산물이 유명하다. 많이 먹는 종류는 게장백반, 회 같은 음식들이다.그 중에서도 오늘 소개해볼 식당은 장어구이, 장어탕을 주 메뉴로 파는 "산골"갈치가 주 메뉴이지만 또 하나의 주 메뉴인 게장도 너무 맛있는 "청정게장촌"이다. 1. 장어구이, 장어탕 - 산골식당웨이팅이 있는 곳이라 미리 예약하거나 확인해보아야 할 곳..

세상 공부 2024.10.15

독일어 혼자 공부하기 (72일차)

72일차 독일어 공부. 오늘은 복습 겸 이전에 공부했던 단어와 짧은 문장들을 다시금 살펴보는 레슨이었다. Guten Abend!- Guten Abend!: Good evening! (좋은 오후)- Guten Morgen: Good morning (좋은 아침)- Guten Tag: Good day (좋은 날 / 안녕하세요)- Gute Nacht: Good night (좋은 밤)Sehr gut, danke!- sehr: very (매우)- gut: good (좋은)- sehr gut: 매우 좋다- danke: thank you (고마워) Natürlich, kein Problem!- Natürlich: Of course (물론이지)- kein Problem: no problem (문제 없어)Kein Prob..

세상 공부 2024.10.13

독일어 혼자 공부하기 (70일차)

듀오링고라는 어플로 독일어와 영어를 공부하고 있다.처음에는 독일어만 공부했었는데, 최근에 업데이트 된 것인지언어를 2개 선택해서 공부할 수 있다는 걸 알게 되어 영어도 추가했다. 블로그에 처음 쓰는 독일어 공부 포스팅인데 70일차라는 게 조금은 의아할 수 있지만,듀오링고를 기준으로 70일 전부터 3~4일 정도를 빼놓고는 매일 공부하고 있어서, 포스팅 날짜를 기준으로 70일차가 되었기 때문이다. 한 번에 깊은 공부를 하자기보다는,짧고 얕더라도 매일을 해보자는 마음으로 계속 하고 있다.그래서 이렇게 가끔씩 복습겸 공부한 내용을 블로그 포스팅으로도 남기고자 한다. Alt und schön- Alt: old (오래된)- schön: beautiful (아름다운) Die U-Bahnstation- Die U-Ba..

세상 공부 2024.10.12

여성과 남성의 동성애는 같지 않다.

David Buss의 진화심리학.아주 긴 시간을, 그리고 인간에 대한 아주 다양한 주제를 다루고 있는 책이다. 그 중에서도 오늘 읽은 박스글이 흥미로웠다.여성 동성애자의 성적 지향에 대해 다룬 섹션이었다.흥미롭게 느껴졌던 점은, 동성애는 단일 현상이 아니라는 것이었다. 오늘의 주제 - 여성 동성애자의 성적 지향 이에 대해서는 이미 Mike Bailey, Frank Muscarella, James Dabbs 등다양한 이론가들이 언급한 내용이라고 하나, 나는 처음 알았기에 놀랍게 느껴졌다. 동성애가 단일 현상이 아니라는 말은, 예를 들면 여성 동성애와 남성 동성애가 매우 다른 양상을 보이며,애초에 아주 다르다는 것이다. 남성의 성적 지향은 발달 과정에서 비교적 이른 시기에 나타난다고 한다.반면 여성의 성적 ..

진화심리학 2024.10.10

사랑이 무엇일까?

사랑이 무엇일까?저마다의 사랑에 대한 정의가 있을 것이다.인문학적으로 많이 다뤄지는 주제인만큼, 사람들이 말하는 사랑의 모양은 제각각이다. '사랑이 무엇일까?'라는 질문에 과학적인 답을 내놓을 수 있을까? 오늘의 주제 - 사랑과 헌신 David Buss의 '진화심리학'에서는 사랑을과학적으로, 진화심리학의 관점에서 풀어냈다. 진화의 관점에서 여자가 배우자의 선호 요소로 생각하는 것은,풍부한 자원, 그리고 자원을 본인과 자식에게 기꺼이 헌신하려는 의지이다. ▼진화적으로 여성은 어떤 남성을 선호할까? (배우자 선호)▼ 진화적으로 여성은 어떤 남성을 선호할까? (배우자 선호)오늘은 진화심리학적인 측면에서 여성의 배우자 선호에 대해 알아본다.아주 긴 진화 과정에서, 오늘 다루는 내용은특히 우리의 조상이 전통적인 ..

진화심리학 2024.10.09

초파리 뇌 지도의 완성 소식 (초파리 커넥톰)

승현준 교수님(세바스찬 승)의 책인 '커넥톰, 뇌의 지도'라는 책을 읽으며공부한 내용들을 어제 블로그 글로 작성했었다. https://doandraw.tistory.com/entry/뇌가-크면-지능도-높을까 뇌가 크면 지능도 높을까?공부하며 함께 읽고 있는 '커넥톰, 뇌의 지도'라는 서적의 내용들을 읽으며 그 일부 내용을 기반으로 오늘 글을 작성해보고자 한다. 오늘의 주제 - 뇌의 크기와 지능의 상관관계 1960년 마크 로doandraw.tistory.com 그런데 마침, 감사한 기회로최근 초파리 커넥톰 뇌 지도가 완성되었다는 연구 논문이 발표되었던 것을 떠올릴 수 있었다.그래서 오늘 관련 내용들을 좀 더 공부해봐야겠다는 마음으로 찾아보니,해당 연구가 실제로 해당 책을 쓰신 프린스턴의 승현준 교수님과Ma..

신경과학 2024.10.09

뇌가 크면 지능도 높을까?

공부하며 함께 읽고 있는 '커넥톰, 뇌의 지도'라는 서적의 내용들을 읽으며 그 일부 내용을 기반으로 오늘 글을 작성해보고자 한다. 오늘의 주제 - 뇌의 크기와 지능의 상관관계 1960년 마크 로이젠베이크는 쥐를 통해 실험을 했다.한 실험군의 쥐에는 여러 자극이 풍부한 환경을 만들어줬다.반면 대조군의 쥐에는 단조로운 환경을 조성했다.그 결과, 이 쥐들의 피질 무게를 비교했을 때,자극이 풍부한 환경에 놓여있던 쥐들의 피질 무게가 평균적으로 더 컸다.또한, 관련된 MRI 연구에서는,아주 복잡한 길들을 외우고 있는 런던의 택시 운전사,음악가, 이중언어 사용자 등의 경우 뇌의 특정 부위가 확대되어 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택시 운전이나 악기 연주가 뇌 크기와 어떠한 인과관계가 있는가?하는 질문에는 확언할 수 없다..

신경과학 2024.10.07

진화적으로 여성은 어떤 남성을 선호할까? (배우자 선호)

오늘은 진화심리학적인 측면에서 여성의 배우자 선호에 대해 알아본다.아주 긴 진화 과정에서, 오늘 다루는 내용은특히 우리의 조상이 전통적인 수렵 채집 환경에서 가지게 된 선호라고 생각하면 이해하기가 쉬울 듯 하다. 오늘의 주제 - 배우자 선호 (여성의 기준) 수렵 채집 사회에서 생존과 번식에 이익이 되는 방향,혹은 큰 비용이 발생하지 않는 방향으로 배우자 선호가 발달했을 것이라고 한다. 높은 사회적 지위에 대한 선호전통적인 수렵 채집인 사회에서는 지위 서열이 명확히 구분되었다.그 안에서 자원은, 높은 서열일수록 자원이 자유롭게 흘렀고,반면 밑으로 갈수록 한정적인 양의 자원이 존재했다. 여러 문화에서 '대인'이라는 말 혹은 그 의미와 같은 단어들이 존재했다.대인이란, 높은 지위의 남자를 나타내는 단어였는데,..

진화심리학 2024.1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