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을 통해, 그러니까 망막을 통해 들어온 정보들은
시신경, 시신경 교차, 시각로를 거친다는 것을 공부했었다.
시신경(optic nerve) → 시신경 교차(optic chiasm) → 시각로(optic tracts)
https://doandraw.tistory.com/entry/우리가-세상을-보는-방법
오늘은 이 시각로 Optic Tracts의 종점은 어디인지를 알아보기로 한다.
시각로의 축삭돌기는 시냅스 연결을 통해 시상하부 세포와 연결된다.
그 후 이제 시상을 거쳐, 10%는 중뇌로, 나머지 대부분은 외슬핵(LGN)으로 이동한다.
시각로의 축삭돌기 → 시상하부 → 시상
→ (10%) 중뇌
→ (대부분) 외슬핵
그 중에서도 오늘은 외슬핵으로 바로 투사되는 경우가 아닌
비시상부 종점에 대해 간단히 정리해보고자 한다.
다음과 같이 3가지로 구분해볼 수 있다.
1. 시상하부 일부로 바로 투사되는 신경절세포
2. 중뇌의 Pretectum(전덮개)에 바로 투사되는 신경절세포
3. 중뇌의 Superior Colliculus(상구)로 투사되는 신경절세포
우선, 첫 번째 시상하부 일부로 바로 투사되는 신경절세포는
낮과 밤 일 주기에 따른 수면/각성의 '생체 리듬의 변화'를 일정하게 해준다.
또한 중뇌의 Pretectum(전덮개)에 바로 투사되는 신경절세포는
동공의 크기와 안구운동을 조절하고,
중뇌의 Superior Colliculus(상구)로 투사되는 신경절세포는
망막 신경절세포의 10% 정도의 양이다.
이 곳이 관여하는 기능은, 예를 들어 책의 페이지를 훑어볼 때와 같이
건너 띄어 볼 수 있는 순간적 안구운동의 발생이다.
점광에 의한 한 뉴런의 활성화가 뇌간의 운동뉴런와 비직접적인 연결을 통해
안구와 머리의 움직임을 가져오게 하여 상(image)이 망막의 중심 오목에 올 수 있도록 한다.
이렇게 해서 시야 외측에 새로운 자극에 반응하여 눈을 돌리는데 관여하는 것이다.
책을 넘길 때 뿐 아니라, 위협적인 상황에서도 마찬가지인데,
안구 움직임이 물체를 망막의 중심오목으로 이동시킨다는 것은 정말 중요하다고 한다.
(망막의 중심오목에는 고도의 시력을 갖을 수 있도록 하는 원추세포가 밀집되어 있는 부분이다.)
출처
Bear, M. F., Connors, B. W., & Paradiso, M. A. (2018). Neuroscience: Exploring the brain (K. Bong-Kiun et al., Trans.; 4th ed.). BioMedBooks. (Original work published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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