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글인 신경과학 용어 및 개념 정리 1에 이어서,
오늘은 뉴런과 교세포와 관련된 부분의 용어 및 개념을 정리한다.
Neuron & Glia (Glia cell)
뉴런 & 교세포
뉴런과 교세포의 구조는 마치 초콜릿칩 쿠키로 생각하면 좋다.
초콜릿칩은 뉴런, 쿠키 부분은 교세포이다.
뉴런은 정보 전달의 역할, 교세포는 주변 뉴런을 절연, 보조 역할, 그리고 영향 공급을 하는 구조다.
뇌 세포 연구를 위해 발전해온 방법
- microtome: 미세절단기 (뇌의 얇은 절편을 만들 수 있는 장비)
- Nissle stain: 니슬염색법 (일종의 염기성 염료로 핵과 뉴런 주위의 덩어리를 염색하는 방식)
- Golgi stain: 골지염색법 (은 크롬 용액에 담궈 일부 뉴런의 전체가 어둡게 염색되는 방식)
뇌 부위마다 세포의 구조나 기능이 다른데, 이를 구별하여 연구할 수 있는 방법의 시초가 염색법이었다.
우선 니슬염색법은 핵과 뉴런 주위의 덩어리(니슬체)를 염색하는데,
뉴런과 교세포를 구분할 수 있게 되었고, 세포학적 구조 연구가 가능하게 되었다.
이어 다음으로 대표적인 염색법은 골지염색법인데, 니슬염색법과 비교하였을 때
뉴런의 생김새나 구조를 더욱 확실히 판별할 수 있게 되었다. (니슬염색법은 니슬체 덩어리 단위로 염색)
이러한 염색법의 발전에 따라 뇌 세포의 구조에 대한 연구자들의 여러 의견이 있었는데,
예를 들어 골지는 뇌 세포가 다른 세포들과 다르게 연속된 그물구조라고 하였다.
반면 골지의 염색법의 효과를 더욱 극대화시킨 카할은,
뇌 세포가 연속적이지 않고, 접촉에 의해 교신한다고 주장하였다.
이는 현재 많은 연구를 통해 밝혀진 뉴런학설이다.
cell body: 세포체 (=soma, perilcaryon)
dentrite: 수상돌기
axon: 축삭
뉴런(신경세포)는 크게, 세포체, 수상돌기, 축삭의 구조로 구분된다.
이때 수상돌기와 축삭은 신경돌기(neurite)의 종류들이다.
축삭은 길게 뻗어 몸의 아주 먼 곳까지 이르기도 한다. (1m 이상)
반면 수상돌기는 축삭에 비해 짧고, 세포체에서 멀어질수록 가늘어지는 형태를 한다.
출처
Bear, M. F., Connors, B. W., & Paradiso, M. A. (2018). Neuroscience: Exploring the brain (K. Bong-Kiun et al., Trans.; 4th ed.). BioMedBooks. (Original work published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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