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글에서 mRNA가 핵공을 통해 세포질로 나와
mRNA의 정보에 따라 아미노산을 단백질로 조립하는 과정을 번역이라고 했다.
단순히 세포질에서 번역(translation)이 일어난다고 했는데,
이와 같은 단백질 합성 과정은 '리보좀'이라는 세포질 내 소기관에서 일어난다.
신경과학 용어 및 개념 정리 3 (핵, DNA, mRNA, 전사, 번역)
ribosome: 리보좀
[rough ER + ribosome] - 세포 혹은 소기관의 막에 삽입될 단백질 합성되는 장소
[free ribosome] - 뉴런 세포질에 위치하는 단백질 합성되는 장소
리보좀은 단백질이 합성되는 장소인데, 두 종류가 있다.
[rough ER + ribosome]과 [free ribosome]이다.
rough ER + ribosome - 조면소포체 + 리보좀 / free ribosome - 자유리보좀
위의 이미지처럼 조면소포체에 붙어 있는 경우가 있고, 그 외 떨어져 있는 경우를 자유리보좀이라고 한다.
각각의 장소에서 합성되는 단백질은 서로 다른데,
자유리보좀에서 합성되는 경우는 세포질에 위치할 단백질이 합성되고,
리보좀이 붙어있는 조면소포체에서 합성되는 단백질은 세포나 소기관의 막에 삽입될 단백질이다.
smooth endoplasmic recticulum 활면소포체
위의 그림에서 주황빛을 띄는 기관이 활면소포체인데,
활면소포체는 rough ER(조면소포체)에 리보좀이 붙어있지 않은 듯한 형태를 띄고 있다.
또한 그 기능 또한 조면소포체와는 다르며 위치에 따라 다른 기능을 한다.
위의 그림처럼 rough ER(조면소포체)과 연결되어,
합성중인 단백질이 막을 빠져나온 후 적절히 조립되어 삼차구조를 이루기도 하고,
칼슘과 같은 세포 내 물질의 농도를 조절하기도 한다.
특히 근육세포에 풍부하게 존재하고 있으며,
이때는 sarcoplasmic recticulum(근소포체)라고 부른다.
Golgi apparatus 골지체
골지체는 축삭, 수상돌기와 같이 뉴런의 여러 부위로 단백질을 수송하기 전
분류하는 역할을 하는 소기관이다.
출처
Bear, M. F., Connors, B. W., & Paradiso, M. A. (2018). Neuroscience: Exploring the brain (K. Bong-Kiun et al., Trans.; 4th ed.). BioMedBooks. (Original work published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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