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듀오링고에서는 과거완료 시제를 연습하는 듯 하다.
아 아니군 현재완료 시제다.
The children have already hidden. They hid behind the tree.
아이들은 이미 숨어있다. 그들은 나무 뒤에 숨었다.
have + pp(past participle) - 현재완료형 (have+pp, has+pp)
과거에서 일어난 동작이 현재에도 영향을 끼치는 경우
had + pp - 과거완료형
과거보다 이전에 일어난 동작
예문) After he moved out, I found his letters.
뒷 문장인 그의 편지를 찾은 것이 '찾았다'의 과거이므로,
편지를 찾은 과거 시점보다 그가 나간 것이 더 먼저 일어난 일이므로 과거완료형 사용
We hid in the garage, but they haven't hidden yet.
우리는 차고에 숨었는데, 그들은 아직도 안숨었다.
hid 과거 + haven't hidden 현재완료
Has someone drunk my lemonade?
누군가 내 레몬에이드를 먹었니?
왜 현재완료가 쓰이는지는 잘 모르겠다.
그래서 챗 지피티에 질문해보니, 다음과 같았다.
문장에서 현재완료가 쓰인 이유는 행위가 과거에 일어났지만 그 결과가 현재와 연결되어 있는 상황을 나타내기 때문입니다.
"Has someone drunk my lemonade?"는 "누군가 내 레모네이드를 마셨는가?"라는 의미로, 과거에 레모네이드를 누군가 마셨는지의 행위(과거의 사건)를 묻고 있지만, 이 질문을 하는 이유는 지금 현재 레모네이드가 없거나 줄어든 상태 때문입니다.
그래서 단순히 과거 시제로도 쓰일 수 있지 않은가?라고 질문했더니,
과거시제: "Did someone drink my lemonade?"
특정 시점에 초점을 맞추는 표현입니다.말하는 사람은 "과거에 마신 사실" 자체에만 관심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누군가 내 레모네이드를 마신 적이 있는지"를 단순히 확인하려는 경우에 적합합니다.
현재 상태(레모네이드가 없거나 줄어들었는지)와의 연결은 명확히 드러나지 않을 수 있습니다.
현재완료: "Has someone drunk my lemonade?"
과거의 행위가 현재 상태에 영향을 주고 있음을 강조합니다.
현재완료를 사용하면 말하는 사람은 **현재 상태(레모네이드가 줄어든 상태)**를 더 강하게 암시합니다.
즉, 지금 레모네이드가 없거나 줄어든 것을 보고, 과거의 행동(누군가 마셨는지)을 추론하고 있는 느낌입니다.
결론
단순 과거로도 말이 통하지만, 현재와 관련된 뉘앙스를 살리고 싶다면 현재완료가 더 자연스럽습니다.
특히, 지금 상태에 대한 의문(왜 레모네이드가 없지?)을 품고 있다면, 현재완료가 더 적합합니다.
예를 들어:
냉장고를 열었는데 레모네이드가 줄어든 걸 보고 말하면: "Has someone drunk my lemonade?"
친구와 대화를 하다가 과거의 특정 순간을 물어보고 싶다면: "Did someone drink my lemonade at the party?"
음 과거의 특정 순간을 묻고자 한다면 과거시제를 쓰고,
지금 이 상황에서 레몬에이드가 줄어든 걸 보고 말하면 현재 완료를 쓴다고 하는데,
그거에 조금은 맞는 예시가 이 문장인 것 같다.
Paul drank tea yesterday morning.
He hasn't drank coffee for two years.
어제 티를 마신 것이므로, 어제라는 딱 어느 시점. 그러므로 과거시제.
반면 커피를 마시지 않는 것은 계속 이어져오는 것이므로 현재 완료.
레몬에이드도 내가 지금 보고 있기 때문에, 누가 마신 이래로 쭉 이어져 오는 상태이므로 현재완료인가 싶다.
그런데 사실 확 와닿지는 않는다.
며칠 째 감기와 식도염으로 계속 쉬어주려고 노력하고 있다.
아직 온전히 회복되지 않았지만, 그래도 조금씩이라도 나아지고 있는 것 같아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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